안녕하세요. 하루캐스트입니다^^
2025년 10월 현재, 우리나라 경제의 가장 중요한 키워드는 여전히 ‘금리 안정’입니다. 지난 3년에 걸친 금리의 급격적인 인상 이후, 경기 회복과 물가 안정의 균형을 위해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동결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펼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조금 낮아진 3% 초반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다만 글로벌 원자재의 가격과 환율의 변동성으로 인해 금리 인하를 빠르게 진행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 10월에도 금융통화위원회는 기준금리 3.25% 유지라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금리를 내리기엔 아직 불안정한 물가라고 판단되었으며, 반대로 금리를 올리기엔 아직 미약한 경기 회복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즉, 올해 하반기의 금리 정책 방향 전략은 금리를 건드리지 않는 쪽으로 경제를 조정하고자 함입니다. 핵심 포인트 함께 보시죠~
1️⃣ 기준금리 3.25% 동결 – 물가 안정 vs 경기 회복의 균형점
한국은행은 올해 5차례 연속으로 기준금리를 동결했습니다. 안정적인 금리를 지속하기 위해서라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지난해 5%였던 소비자물가는 올해 3% 초반이라는 안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다만 국민들이 체감하는 물가 수준은 여전히 높은 수준입니다. 기름값과 식료품 가격의 큰 변동성으로 인해 인플레이션 압력은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을 잘 아는 한국은행은 금리를 내릴 경우, 자칫 소비자의 소비 심리가 과열로 이어져 또 다시 물가 상승할 가능성을 초래할 결과를 경계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아직 경기 회복이 더디기 때문에 자영업자와 중소기업의 자금 압박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수출은 점점 개선되고 있지만 내수에서 이루어지는 소비는 여전히 침체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결국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동결하여 시장의 불확실성을 줄여주면서, 정부가 경기부양 효과를 분담할 수 있는 재정정책을 함께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정리하자면 오늘의 금리 정책은 그저 동결이 아닙니다. 완충을 위한 안정 단계라고 보면 됩니다.
한국은행은 물가의 지속되는 안정세와 회복세를 보이는 고용지표가 사회의 전반 분위기에 자리를 잡으면, 2026년 1분기부터 금리를 점진적으로 인하하겠다는 상태입니다.
2️⃣ 가계부채 관리 강화 – 대환대출·고정금리 전환 정책 지속
2025년 현재, 한국의 가계부채는 높은 수준인 약 1,950조 원에 달하고 있습니다. 특히 청년층과 30~40대의 주택담보대출 비중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한 금리 부담이 가계의 소비를 멈추게 하고 있습니다.
정부와 금융당국은 고금리로 인한 부채를 완화하기 위한 방향으로 정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바로 정책금융 대환대출 프로그램인데요. 기존의 고금리 대출을 저금리 상품으로 전환 가능하도록 하는 것인데요. 9월부터는 변동금리에서 고정금리로 전환하기 위해 지급되는 보조금도 확대하고자 하는 중입니다. 이 정책은 주담대 대출로 인한 월 상환액을 평균 10~15%까지 줄이는 효과를 거둡니다.
3️⃣ 경기 부양형 유동성 공급 – 금리 인하 없이도 돈이 돌게
또한 2025년 10월의 금리 정책에서 또 하나 보셔야 할 흐름이 바로 ‘보조적 완화정책’입니다. 금리를 내리지 않고도 시장의 유동성은 여전하게 유지하도록 한국은행에서 장치를 둔 것인데요.
우선, 올해 8월부터 시행되고 있던 중소기업 긴급 유동성 공급 프로그램은 이번 10월까지 연장 운영됩니다. 금리 인하가 없는 완화정책으로 정의되는 이 프로그램은 기업에게 저금리로 운전자금을 지원합니다.
또한 정부는 정책형 금융채를 발행했는데요. 청년들의 창업과 혁신적인 중소기업들의 자금 공급을 위함입니다. 이 금융채는 전반적인 금리 수준을 유지하면서도 실물 경제에 필요되는 자금들이 유지되는 안정적인 구조를 만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10월부터 시행된 금융안정지원펀드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이 정책은 ‘금리 시스템의 안정성’에 포커징을 두고 있는 한국은행 정책 철학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기업의 신용경색을 완화할뿐만 아니라 시장의 금리가 급격하게 올라가지 않도록 완충적인 장치의 역할을 수행합니다.
결국 최근의 금리 정책은 기준금리는 그대로 두고, 시장을 유연하게 움직이려는 구조를 띄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의 내년 상반기까지 가계의 안정과 유동성 관리에 더욱 초점을 둘 계획입니다.
그러니 자금의 운용에 있어 여러분들도 정부의 정책과 흐름을 잘 활용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여러분의 내일은 응원합니다.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