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루캐스트입니다^^
한강버스에 대해 이미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실텐데요.
서울의 교통은 늘 변화하고 있습니다. 도로 위를 달리는 버스와 지하철망만으로는 더 이상 시민들의 이동 수요를 감당하기 어렵다는 판단 아래, 서울시는 ‘한강버스(수상버스)’라는 새로운 대중교통 수단을 본격화했습니다. 지난 9월 시민 탑승 운항을 잠시 멈추고 안전성 검증에 들어갔던 한강버스가 오는 12월 1일 오전 9시부터 다시 시민을 태우고 서울의 물길을 달립니다. 한강이라는 자연 자원을 ‘교통망’으로 확장한 시도이자, 서울을 세계적인 수상교통 도시로 이끌 첫걸음입니다.
1️⃣ 한 달간의 무탑승 점검 끝에 돌아온 한강버스, 무엇이 달라졌나
서울시는 지난 9월 29일부터 한강버스를 시민 무탑승 상태로 전환해 약 한 달간 안전성 및 품질 개선 점검을 진행했습니다. 그동안 총 300회 이상의 반복 운항을 통해 선착장 접안, 교각 통과, 급변 기상 조건에서의 조타 안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했습니다. 시는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기 위해, 실제 운항과 동일한 환경에서 모든 항차별 변수를 검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점검 결과, 선박의 진입·이안 속도 제어 시스템과 자동 항로 이탈 방지 기능이 강화되었습니다. 특히 과거 일부 노선에서 제기된 ‘접안 진동’ 문제를 줄이기 위해 부두 완충 장치와 선박 하부 구조를 보강했고, 야간 조명 시스템도 개선되었습니다. 결항률을 최소화하기 위해 항차별 2척 운항 체계를 구축하고, 추가로 예비선을 상시 대기시켜 돌발 상황에도 즉시 대체 운항이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서울시는 “결항 제로”를 목표로 내세우며, ‘한강 위의 정시 버스’를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단순한 기술 점검을 넘어 한강버스를 ‘실질적인 생활 교통’으로 정착시키기 위한 기반 다지기이기도 합니다. 박진영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시민의 안전과 서비스 품질이 모두 확보되어야 대중교통으로서의 신뢰가 생긴다”며 “이번 검증 기간은 필수적인 절차였다”고 설명했습니다.
2️⃣ 마곡에서 잠실까지, 강 위의 새로운 노선도
한강버스는 오는 12월 1일부터 마곡–망원–여의도–압구정–옥수–뚝섬–잠실까지 총 7개 선착장을 잇는 노선으로 재가동됩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 37분(도착 기준)까지 운항하며, 주중·주말 관계없이 1시간 30분 간격으로 하루 16회 운항합니다. 요금은 성인 편도 3,000원, 청소년 1,800원, 어린이 1,100원으로 책정되었습니다.
기후동행카드 이용자는 월 5,000원을 추가 결제하면 한강버스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한 달 동안 매일 타더라도 부담 없는 요금이죠. 서울시는 이를 통해 시민들이 한강버스를 단순 관광이 아닌 ‘통근 교통’으로 활용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강버스 관련 실시간 운항 정보, 기상 상황, 결항 여부 등은 네이버지도, 카카오맵 등 주요 모빌리티 앱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앱에는 잔여 좌석 수, 예상 도착 시간, 선착장 위치 정보까지 표시되어 시민 편의를 높였습니다.
이번 운항 일정은 동절기 안전을 고려해 2025년 3월까지 유지됩니다. 이후 봄철부터는 출·퇴근 급행 노선이 추가될 예정입니다. 운항 시작 시간은 오전 7시로 당겨지고, 배차 간격은 15분 단위로 단축되며, 운항 횟수는 하루 32회로 두 배 늘어납니다. 이는 여의도·압구정·잠실 등 주요 업무지구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의 교통 수요를 분산시키기 위한 정책적 조치입니다. 서울시는 향후 ‘한강버스 환승 시스템’을 구축해 지하철·버스·따릉이와 연계한 다중교통망을 완성하겠다는 계획도 세우고 있습니다.
3️⃣ 교통, 환경, 도시 — ‘한강 중심 도시 서울’의 새로운 비전
서울시의 한강버스 정책은 단순히 또 하나의 교통수단을 추가하는 사업이 아닙니다. 도로 중심에서 ‘강 중심’으로 교통축을 확장해 서울의 입체 교통체계를 완성하려는 비전이 담겨 있습니다. 현재 한강 다리 30여 개 중 상당수가 출퇴근 시간대 극심한 정체를 보이고 있는데, 한강버스가 가동되면 동·서축 교통의 분산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한강을 따라 이동하며 서울의 주요 경관을 감상할 수 있어, 출근길 스트레스 완화 및 관광 활성화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전망입니다.
한강버스는 ‘친환경 교통 수단’으로서의 가치도 높습니다. 현재 운항되는 선박은 모두 하이브리드 기반으로 운영되며, 서울시는 2027년까지 100% 전기 추진 선박으로 전환한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이로써 한강버스의 탄소 배출량은 기존 내연기관 유람선 대비 70% 이상 줄어듭니다. 이는 ‘기후동행도시 서울’의 비전과 맞닿아 있으며,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친환경 교통을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게 합니다.
한강버스의 도입은 도시 브랜드 경쟁력 측면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가집니다. 런던의 템즈 클리퍼, 파리의 바토버스, 암스테르담의 워터트램 등은 이미 자국의 수상 교통을 도시의 대표 아이콘으로 발전시켰습니다. 서울도 이번 한강버스를 통해 ‘물 위의 도시’, ‘지속 가능한 교통의 수도’로 거듭날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서울의 한강은 도심을 가로지르는 거대한 수로로, 향후 국제행사나 관광산업과 연계할 경우 경제적 파급력도 상당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서울시는 앞으로 한강버스가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시민 일상 속 문화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속 개선할 계획입니다. 향후 승선형 공연·전시, 테마형 노선 등 관광형 콘텐츠도 단계적으로 도입해 ‘움직이는 서울 명소’로 발전시키겠다는 구상도 내놨습니다.
🚀 결론 — 서울의 아침이 바뀐다
2025년 겨울, 서울의 출근길 풍경은 변하고 있습니다. 더 이상 도로 위의 정체나 지하철 혼잡만이 일상의 전부가 아닙니다. 이제 시민들은 강 위를 따라 여의도로, 잠실로, 마곡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한강버스는 단순한 교통의 변화가 아니라, 서울이 ‘강과 함께 사는 도시’로 진화하고 있음을 상징합니다. 교통, 환경, 경관, 삶의 질 — 그 모든 것이 한강 위에서 새롭게 연결되고 있습니다. 한강버스의 물결은 서울의 새로운 일상이자, 미래 교통의 시작점입니다.
정리 요약
▪️ 운항 재개일: 2025년 12월 1일 오전 9시
▪️ 노선: 마곡–망원–여의도–압구정–옥수–뚝섬–잠실 (7개 선착장)
▪️ 운항 횟수: 하루 16회 → 내년 3월부터 32회 확대
▪️ 요금: 성인 3,000원 / 기후동행카드 +5,000원 시 무제한 이용
▪️ 특징: 전기·하이브리드 선박 / 실시간 정보 제공 / 결항 제로 시스템
▪️ 기대효과: 교통 분산, 탄소 감축, 도시경관 개선, 관광 활성화
언제나 여러분의 내일을 응원하겠습니다. 파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