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루캐스트입니다^^
올해 K-푸드 수출 흐름, 많이 궁금하셨죠? 정부 통계를 보면 2025년 기준 ‘K-푸드+’ 수출이 전년 대비 5% 이상 증가하면서, 여전히 글로벌 시장에서 탄탄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가장 먼저 떠오르시는 것이 아마 불닭 볶음면이라고 생각하는데요. 특히 라면·김치 같은 가공식품뿐 아니라 동물용의약품·비료·종자 같은 농산업 품목까지 함께 성장하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띕니다.
오늘은 실적을 단순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고, 라면과 김치가 어떻게 시장을 넓혀가고 있는지, 농산업 수출이 왜 중요한지,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준비하면 좋을지까지 함께 정리해보겠습니다.

☑️ 라면 중심 K-푸드 수출 흐름
K-푸드 수출을 이야기할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품목이 바로 ‘라면’입니다. 올해 10월 말 기준 농식품 수출 전체는 약 85억 9천만 달러로 전년 대비 5% 증가했는데, 이 중에서 라면이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발표한 통계를 보면, 7~10월 기준 수출 증가 규모가 큰 품목들 중 라면은 전년 대비 20% 이상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중국, CIS(독립국가연합), 일본, 미국 등 주요 시장에서 고르게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라면 수출이 꾸준히 올라가는 이유는 단순히 “싸고 간편해서”가 아닙니다. 최근 몇 년간 ‘매운 볶음면’을 중심으로 한 K-라면이 하나의 카테고리로 자리 잡으면서, 해외 소비자들이 한국 라면을 “새로운 미식 경험”으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여기에 온라인 유통망 확대, 해외 대형마트 입점, 편의점 체인 진출 등 유통 채널이 다양해진 점도 큰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일부 매장에서만 한국 라면을 볼 수 있었다면, 이제는 미국·유럽·중동의 마트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수준까지 왔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라면 외에도 커피조제품, 아이스크림, 소스류 등이 함께 수출 증가를 이끌고 있습니다. 특히 커피조제품은 스틱형·RTD(Ready to Drink) 제품, 저당·프리미엄 라인업이 늘어나면서 소비층이 넓어지고 있습니다. 아이스크림은 미국·캐나다·유럽을 중심으로 ‘디저트 수요’에 정확히 맞물리며 성장 중이고, 소스류는 K-푸드 조리를 위한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 잡으면서 수출 품목 다변화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실제 팁으로는, 식품 관련 창업이나 수출을 고민하시는 분들이라면 “완제품만 바라보는 것”에서 한 발 더 나아가 보시면 좋겠습니다. 예를 들면, 라면·소스·커피 같은 완제품 외에도 K-FOOD 레시피 콘텐츠, 현지어 패키징·라벨링 컨설팅, 온라인 플랫폼 입점 대행처럼 뒤에서 받쳐주는 서비스 수요도 점점 더 늘어나고 있습니다. 또한 매운맛, 비건, 글루텐 프리 등 세부 취향에 맞춘 파생 상품을 기획해보는 것도 좋은 전략이 될 수 있습니다. 이미 형성된 수요 위에 “조금 더 세분화된 기획”을 얹는 것이 앞으로의 성장 포인트라고 보시면 좋겠습니다.
☑️ 김치와 과일, ‘건강 이미지’로 확장 중
두 번째로 짚어볼 품목은 김치입니다. 올해 K-푸드+ 수출에서 김치는 일본·캐나다·대만을 중심으로 꾸준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김치는 그 자체로 한국을 대표하는 발효식품이자,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부각되는 ‘장 건강·면역력·발효’ 트렌드와 맞물리면서 “건강한 K-푸드”의 대표 사례로 자리 잡았습니다. 예전에는 한국 교민 중심 소비가 많았다면, 지금은 현지 소비자가 김치를 별도 반찬, 샐러드 토핑, 요리 재료로 활용하는 경우가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김치와 더불어 눈에 띄는 것이 바로 ‘포도’ 수출입니다. 7~10월 기준 포도 수출은 50% 이상 증가했고, 대만 한정으로 보면 100%가 넘는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단순히 수요 증가만의 문제라기보다, 대만 수출용 포도 사전등록제(ID)를 정착시키고, 품질과 물류 체계를 함께 개선한 결과라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즉, 품질·브랜드·유통이 맞물려 돌아갈 때 K-푸드가 과일 카테고리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사례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또한 조제품 기타(이너뷰티 제품 포함), 건강기능식품, 음료, 아이스크림 같은 품목들도 “건강·디저트·간편식”이라는 키워드를 따라 함께 성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너뷰티 제품은 단순 영양제에서 피부·장·다이어트 등을 묶은 패키지형 제품으로 진화하고 있고, 음료는 저당·무카페인·기능성 첨가 등을 앞세워 차별화된 콘셉트로 시장에 진입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실제 팁으로는, 식품 관련해서 해외 판매를 고민하시는 분들이라면 ‘건강’과 ‘스토리’를 어떻게 결합할지 고민해보시면 좋겠습니다. 김치라면 발효과정·유산균 수·전통 제조법, 포도·과일이라면 산지 스토리와 재배방식, 잔류농약 관리, 친환경 인증 등을 함께 묶어 설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해외 바이어와 소비자는 “그냥 맛있다”보다 “어디서, 어떻게, 왜 좋은지”를 알고 싶어 하기 때문입니다. 제품 사진만 올리는 것보다, 짧은 설명·영상·레시피까지 더해 브랜드 신뢰를 쌓는 전략이 앞으로 더 유효해질 것이라고 보시면 좋겠습니다.
☑️ 농약·비료·종자까지 커지는 ‘농산업 수출’의 의미
마지막으로 살펴볼 영역은 농식품이 아닌, 그 바탕이 되는 ‘농산업’ 분야입니다. 올해 기준 농산업 수출은 약 26억 4천만 달러로 전년 대비 7.8% 증가했는데요. 품목을 나누어보면 동물용의약품, 농약, 비료, 종자가 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각각 10~20%대 증가율을 기록하면서, 단순한 곁가지가 아니라 K-푸드+ 수출의 또 다른 한 축으로 자리 잡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동물용의약품의 경우, 유럽에서 중국산 라이신을 대체하려는 수요가 늘면서 한국산 제품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농약은 베트남·중국·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국가를 중심으로 완제품 수요가 확대되는 추세이고, 비료는 동남아 시장에서 한국산 브랜드 인지도가 올라간 데다 국제 가격 상승도 겹치면서 수출이 늘고 있습니다. 종자의 경우에는 특히 고추·채소류 종자를 중심으로 미국·중국 등지에서 품질 경쟁력을 인정받으며 수출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농산업 수출 확대의 의미는 단순한 “돈을 더 번다”를 넘어섭니다. 한국의 농업 기술·제조 역량이 하나의 산업으로 자리 잡아 가는 과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식품은 소비자에게 바로 닿는 눈에 보이는 결과물이라면, 농약·비료·종자는 그 뒤에서 생산 기반을 떠받치는 요소입니다. 이 기반이 수출산업으로까지 확대되고 있다는 것은, K-푸드가 단순 ‘한류 식품’이 아니라 ‘농업·바이오·기술’이 결합된 산업단계로 넘어가고 있다는 신호로 읽을 수 있습니다.
실제 팁으로는, 농업 관련 업종에 종사하시거나 향후 이 분야를 고민 중이라면 “완제품 수출만이 답이 아니다”라는 점을 기억하시면 좋겠습니다. 종자·비료·농약·사료첨가제·동물용의약품·스마트팜 솔루션 등은 모두 잠재력 있는 카테고리입니다. 특히 특정 작물에 강점을 가진 지역이라면, 그 품종·재배기술·병해충 관리 노하우 등을 패키지로 묶은 ‘기술 수출’ 모델도 고민해볼 수 있습니다. 해외 전시회, K-푸드·농업박람회, APEC·FTA 협력을 활용해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오늘의 내용을 정리하자면, 2025년 기준 K-푸드+ 수출은 농식품과 농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구조로 바뀌고 있습니다. 라면·김치·아이스크림·커피조제품 같은 가공식품은 K-푸드 이미지를 넓히고, 포도 등 신선 농산물은 품질 경쟁력을 보여주며, 동물용의약품·농약·비료·종자는 산업 기반을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K-푸드를 단순히 “한국 음식이 인기가 있다”는 수준으로만 보지 않고, 식품·농업·바이오·기술이 함께 움직이는 하나의 생태계로 이해하시면 앞으로의 방향이 더 잘 보이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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