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엄마 해외연수는 나만 못 갔어요..." 글로벌 인재를 위한 정부지원책

by Haru지기 2025. 10. 11.

 

우리 아이 영어지원 이미지

 

안녕하세요. 하루캐스트입니다^^

 

요즘 우리 아이들에게 영어는 단순히 ‘과목’이 아니라, 또 하나의 세상을 열 수 있는 문이 되었습니다.

아이를 가진 여러분도 우리 아이가 한국어 뿐만 아니라 영어까지도 외국인이랑 자유롭게 대화를 나눠보기를 하는 생각이 분명히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만 현실은 또 가혹하죠? 보통 바로 생각할 수 있는 것이 바로 해외 영어캠프인데요. 사비로 가려면 천만 원이 넘어가는 부담스러운 가격때문에 막상 나서기가 어려우셨을 거예요.

그래서 한국 정부가 알고 영어교육 정책을  국내를 넘어 ‘해외 실전형 영어환경’으로 확장하고 있습니다. 학부모님들이라면 오늘 꼭 알아야 하는 영어교육 정책을 살펴보겠습니다.

 

 


1️⃣ 교육부 주관 ‘글로벌 브릿지 프로그램’ – 공교육 연계형 해외연수

올해부터 새로 개편된 ‘글로벌 브릿지(Global Bridge)’는 교육부 주관의 공교육형 해외 교환학생 제도입니다.

이전에 교환학생 제도는 보통 돈이 많은 일부 특목고나 사립학교 중심으로만 운영되어왔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전국 단위로 그 범위를 확대한 것이 핵심인데요. 일반 중·고등학생 그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교환학생으로 나갈 수 있는 참여국가는 미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등 10개의 대중적인 국가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교환학생 제도로는 정부가 학생 1인당 교환학생 체류비 및 항공료, 숙소비 등의 비용에서 무려 60~70%정도를 지원합니다. 

 

선발기준은 학교 내의 영어 성적, 학업태도, 사회성 등으로 진행됩니다. 영어를 못하는데 어떡하지..라는 고민이 있으실텐데요. 신청할 때는 영어성적보다 자기소개서와 학습의지가 높은 평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니 걱정말고 우선 지원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참고로 체류기간은 3개월~1년 중에 선택하실 수 있으니, 너무 좋은 선택이죠? 이렇게 신청이 되고 선정이 된다면 현지 국가의 자매학교에서 정규수업 이수와 현지 생활을 체험하고 옵니다. 이는 학업의 공백의 연장성으로 간주되어, 공교육 안에서의 해외 체험’이 가능해진 셈이에요. 해당 프로그램은 각 시·도 교육청 홈페이지 내 ‘글로벌 브릿지’ 공고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2️⃣ 청소년 해외 영어캠프 바우처 – 중·고생 대상 50~70% 비용 지원

만약 학교생활을 하는 중에 교환학생 프로그램 참여하는 것이 어렵다면 단기캠프라는 좋은 대안이 있습니다. 정부는 올해부터 ‘청소년 글로벌 캠프 바우처’ 제도를 신설했습니다. 이 제도는 청소년들에게 해외 현지에서 언어와 문화를 모두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프로그램으로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공동으로 진행합니다. 올해를 기준으로 영어권 국가인 미국·필리핀·호주·말레이시아·캐나다 등의 영어권 국가에서 2~4주 소요되는 단기 캠프가 운영됩니다.

국비지원은 참가비용의 50~70%로, 저소득층·한부모 가정·농어촌 지역 청소년은 전액 무료로까지 참가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영어 수업만 하는 것이 아니라 홈스테이, 봉사활동, 팀 프로젝트를 하며 현지 문화체험까지 가능합니다. 우리 아이들이 한국 내에서만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전세계에서 글로벌 감각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이 제도의 정말 좋은 점은 아이가 가진 참여의지, 즉 열정이 제일 중요한 기준이라는 것입니다. 비교적 용이한 지원 자격을 가지고 있기에 영어를 꾸준히만 해왔던 학생이면 누구나 도전해볼만한 좋은 기회입니다. 다만 학교장 추천서까지 필요하니 해당 부분은 학교와 미리 얘기를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3️⃣ 대학생·청년 대상 ‘글로벌 인턴십 & 어학연수 연계 프로그램’

영어학습에 대한 수요가 청년층에게도 있기 때문에 올해에는 청소년 뿐만 아니라 대학생과 만 19세~34세 청년층에게도 글로벌 인턴십 연계형 어학연수 제도가 대폭적으로 확대가 되었는데요. 이 제도를 통해 일도 하면서 영어까지 배울 수 있는 기회가 한층 늘어났습니다. 영어권 국가 내의 기업과 기관에서 최소 3개월 이상의 근무를 제공하며 동시에 어학수업을 들을 수 있습니다. 이 제도는 교육부와 고용노동부가 공동 운영하기 때문에 실제 취업의 역량까지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1인당 최대 700만 원까지 지원되는 이 제도는 항공비와 수업료에 체류비까지 포괄적으로 지원이 되고 있습니다. 만약 대상자 본인이  청년내일채움공제나 청년도약계좌 가입자라면 신청 시 가산점이 부여되기 때문에 놓치지말고 꼭 잡아야 겠습니다. 어학연수가 종료된 후 취업까지 연결될 경우,최대 200만 원의 추가 성과급을 지급 받을 수도 있습니다. 해외 체류 경험이 없는 분이라면 기초형 트랙’으로 신청해보시면 됩니다.

 

저는 언어 하나 당 하나의 세계가 열린다고 생각하는데요. 이러한 역량을 키우기 위해 정부 역시 여러분을 도와주고 글로벌 인재로 키워내려고 합니다. 이 기회를 놓치지 마시고, 배에 같이 올라타시길 바라겠습니다.

 

언제나 여러분의 내일을 응원하겠습니다.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