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루캐스트입니다^^
요즘은 ‘반려동물’이 가족 구성원 중 한 명이 되었습니다.
누가 그러더라고요, 강아지들이 우리를 천국으로 데려다준다고요.
너무 사랑하는 우리 반려동물, 건강도 함께 지키기 위해 진료비나 사료값이 만만치가 않습니다.
동물병원 한 번 다녀오면 어느새 비용이 10만 원이 훌쩍 넘어버리니까요.
정부는 이러한 부담을 줄이기 위해 2025년부터 ‘반려동물 펫케어 지원정책’을 대폭 확대했습니다.
예방접종이나 반려동물 등록에만 머무리지 않고, 진료비에 세제혜택을 주거나 보험료를 감면해주고, 의료비까지 지원해주는 세분화된 구조로 우리가 동물들과 잘 지낼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습니다.
따라서 반려인이라면 꼭 챙기셔야 하는 내용을 알려드릴게요.
1️⃣ 반려동물 진료비 세제혜택 – ‘펫닥터 세액공제’ 신설
2025년부터 정부는 반려동물을 가족 구성원으로 간주하는 ‘가정 단위 세액공제 제도’를 신설했습니다.
올해부터는 ‘반려동물 등록번호’를 기준으로 병원 진료비, 예방접종비, 건강검진비 등에 사용된 비용의 일부를 세액공제 혜택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이를 바로 ‘펫닥터 세액공제’라고 합니다. 정식적으로 등록된 반려동물 1마리당 연 50만 원 한도의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15%의 공제율이 적용됩니다.
즉 연간 진료비로 쓴 돈이 50만 원이라면 세금에서 최대 7만5천 원을 바로 차감해주는 형식입니다. 다만 꼭 챙겨주셔야 할 건, 동물등록번호와 병원 진료 영수증(수의사 명의, 사업자등록번호 포함)을 필수적으로 첨부해 주셔야 합니다.
2025년부터 홈택스에서 ‘펫닥터 공제항목’이 신설되어 자동 인식됩니다. 당연하겠지만, 중복 수혜를 방지해야 하기에 가족 중 한 명만 공제 가능합니다. 그 경우엔 소득이 높은 배우자의 명의로 세액공제를 신청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2️⃣ 반려동물 보험료 지원 – ‘펫보험 세액공제 + 지자체 보조금’
다음으로, 전면적으로 개편된 펫보험 시장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반려동물 보험료의 일부를 국가와 지차체가 직접 지원해주는 ‘공공형 펫보험제도’가 도입되었습니다. 이 제도는 보험료의 30%를 연간 한도 20만원까지 세액공제 가능합니다. 저소득층과 1인 가구의 경우 지자체에서 보험료의 50%까지 보조금을 지원해줍니다. 또한 반려동물 보험을 3개월 이상 유지하는 경우 보험료를 자동으로 감면해주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부터 부산, 대전, 제주 등의 주요 도시에서 시범적으로 운영 중에 있습니다. 일부 보험사의 경우 장례비까지 보상범위에 포함되고 있으니 여러 보험사들을 잘 비교해서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펫보험 가입하는 경우, 지자체 동물복지포털에서 ‘공공형 펫보험 대상자 등록’을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등록만 하더라도 월 5천 원에서 1만 원까지의 보험료를 감면을 받을 수 있기 떄문입니다. 또한 보험사 명의로 된 연간 납입내역서를 꼭 챙기셔야 세액공제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3️⃣ 지역별 펫케어 바우처 – 예방·미용·훈련비까지 지원
마지막으로 알려드릴 지자체별 펫케어 바우처 제도 말씀드리겠습니다.이 제도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일상생활을 돕기 위해 만들어졌으며,각 시·군·구 단위로 지원되는 규모는 상이합니다. 2025년 기준 전국의 지자체 중 무려 120개의 지자체가 이 제도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가장 흔하게 발생되는 예방접종비, 중성화수술비, 미용비 등의 비용부담에서 연 10만~30만 원정도를 지역화폐와 연동하여 모바일 바우처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서울시의 지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서울펫케어바우처’는 1인당 무려 연간 30만 원을 지원합니다. 다만 지정된 병원과 미용실 등에서 자유롭게 지원금액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펫케어 바우처는 각 지자체의 ‘동물복지과’ 또는 ‘반려동물 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합니다. 신청 시 필요한 준비물은 반려동물 등록증, 접종이력, 본인 신분증이니 준비해두시면 되겠습니다. 반려동물 시장이 커진 만큼 일부 지역의 경우는 조기 마감이 될 수 있으니 바로바로 신청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하루캐스트는 언제나 여러분과 반려가족의 행복을 응원하겠습니다.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