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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의 케데헌 찾는 여기가 노다지..." 나도 뛰어들어볼까?

by Haru지기 2025. 10. 19.

 

케이팝데몬헌터스 포스터

 

안녕하세요. 하루캐스트입니다^^

‘케이팝데몬헌터스’ 다들 재밌게 보셨나요? 

 K-팝을 넘어서 오징어게임, 케데헌 등의 연속적인 대폭발을 이루고 있는 K-콘텐츠는 한국 경제의 혁신적인 성장축을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이에 정부는 한류의 인기 유지에 머무르지 않고 하나의 투자 상태계로 성장시키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K-콘텐츠 펀드를 엄청나게 확대한 것이 중점인데요. 해당 정책으로 제 2의 케데헌이 나올 수 있을 것인지 함께 생각해보시죠

1️⃣ K-콘텐츠 펀드란? – 문화산업에 투자하는 정부 주도형 금융정책

 

‘K-콘텐츠 펀드’는 문화산업을 전용으로 하는 투자펀드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어렵게 다가오실 수 있지만, 자금을 모태펀드를 통해 출자를 하면 민간 자본도 끼어들어 다양한 콘텐츠 기업에 함께 투자하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콘텐츠 산업은 영화, 드라마, 웹툰, 애니메이션, 게임, 음악, 공연 등 정말 폭이 넓습니다. 현재 콘텐츠 산업의 전체적인 운용 규모는 2조 1,000억 원입니다. 정말 엄청나지 않나요? 해당 금액은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중 약 60%가 글로벌 진출에 유력한  영상·게임 등의 프로젝트에 집중되는 추세입니다.


다만 올해 새롭게 정책이 도입됐다면 바로 ‘글로벌 공동제작 지원형 펀드’인데요. 한국기업과 넷플릭스 같은 해외제작사가 공동으로 제작하는 프로젝트에 투자를 할 수 있는데, 이로 인해 손실이 발생하는 경우 정부가 일부 손실 금액을 보전해주는 정책입니다. 리스크를 줄여 안정적으로 수익을 낼 수 있도록 보증형 문화투자로 진화를 한 것입니다. 세부 분야에도 적용되는 펀드도 여럿 신설하여 산업 전반적으로 자금의 순환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세부 분야라고 하면 ‘AI·메타버스 콘텐츠 제작펀드’, ‘K-웹툰 IP 글로벌 펀드’ 등이 이에 속합니다.

 

2️⃣ 투자자 입장에서 본 K-콘텐츠펀드 – 참여 조건과 혜택

 

K-콘텐츠펀드에 대한 투자는 저희 같은 일반 개인도 참여할 수 있습니다. 바로 공모형 펀드에 투자를 하는 것인데요. 이에 반대로는 고액자산가 중신의 사모형 펀드가 있지만, 저희는 실질적으로 가까운 공모형 펀드에 대해서만 알아보겠습니다. 올해 하반기부터 일반인도 문화산업에 투자할 수 있도록 길이 열린 이 공모형 펀드는 최소 10만원의 가입금액으로 미래에셋, KB, NH 등의 주요 증권사에서 가입하실 수 있습니다. 

 

이와 관련된 세제 혜택도 빼놓을 수가 없겠죠? 문화산업의 활성화를 목표로 잡은만큼 정부는 펀드의 투자자들에게
배당소득세 50% 감면혜택을 주며 펀드를 5년 이상 장기 보유할 경우 이익 비과세 혜택까지 주어집니다. 또한,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내에서 K-콘텐츠펀드를 편입하면 투자 수익 전액이 비과세로 전환됩니다. 즉, 단기 수익보다 장기 보유에 인센티브를 주는 구조이죠. 올해 들어서면서 K-콘텐츠 펀드의 평균 수익률은 약 8~10% 정도로, 일반 주식형 펀드의 수익률을 상회하는 엄청난 성과를 보입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실질적으로 수익률을 높인 항목들은 ‘K-드라마 글로벌펀드’, ‘K-게임 혁신펀드’, ‘웹툰 IP 투자조합’ 등으로 해외 판권 수익을 얻었다고 합니다.

투자에 있어 조심하셔야 할 부분이 펀드 운용사가 실질적으로 어떤 제작사에 투자하고 있는지를 확인하셔야 합니다. 예를 들어 많이들 알고 계시는 CJ ENM·이나 스튜디오드래곤과 같은 펀드는 상대적으로 높은 안정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3️⃣ K-콘텐츠 펀드의 미래 방향 – ‘수출산업형 금융’으로 진화

 

마지막으로 올해 하반기에 정부는 K-콘텐츠를 수출산업화 하고자 하는 방향을 잡았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금융위원회가 ‘K-콘텐츠 글로벌 금융로드맵 2030’을 발표했는데, 아는 콘텐츠 산업의 수준으로 제조업 수준의 수출산업으로 크게 육성하겠다는 의미입니다.

기존에는 드라마와 영화 제작사의 자금난으로 방송사에 의존하는 구조였다면, 이제는 금융과 산업의 결합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펀드와 여러 정책 금융이 직접적으로 투입되기에 제작의 초기부터 완성, 그 넘어로 수출까지 모든 단계를 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K-콘텐츠 펀드’가 드라마의 제작비에 선투자를 했다면, 콘텐츠가 완성된 이후 OTT 수익이나 판권을 판매하여 수익을 다시 회수하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모델은 이미 성공사례가 있는데 바로 ‘K-POP 수출펀드’나 ‘서울영상펀드’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정부는 리스크를 낮춰 투자자를 끌어들이고, 창작자가 자유롭게 역량을 펼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고자 노력 중입니다. 여러분들도 제 2의 케데헌에 투자하고 싶다면, 여러 소스를 활용해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언제나 여러분의 내일을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