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루캐스트입니다^^
여러분께서는 목돈을 어떻게 만들고 계신가요? 요즘에는 금, 은, 비트코인, 주식 등 정말 많은 투자루트가 존재합니다. 11월 초에만 해도 날뛰던 투자항목 덕분에 저도 가지고 있는 예금을 깨서 투자를 해야 하나 잠시 고민했던 시기가 있었는데, 일정 자산은 보유해야 한다는 생각에가지고 있던 예금을 깨뜨리지는 않았는데, 깼음 큰일날 뻔했습니다.. 요새 대폭락장이 또 왔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요즘엔 은행에라도 넣어놓는 것이 낫겠다는 판단들을 하시는 분들이 분명 생겼을 겁니다. 그래서 오늘은 정부가 지원하는 저축형 계좌와 관련되어 이야기할 예정입니다.
여러분이 청년에 해당한다면 혹시 청년도약계좌에 가입하셨을까요? 청년도약계좌가 나올때만 하더라도 반응은 크게 2가지로 나뉘어졌던 기억이 납니다. 장기간 보유에 대한 부담으로 말이죠. 어찌저찌 시간이 많이 흐르고 정부도 사회 분위기를 인식한 탓에 내년 6월 새로운 적금을 하나 더 만든다고 합니다. 요즘 흐름을 빠르게 읽고 있을 정부가 어떤 적금을 들고왔을지 정말 궁금하지 않나요?
오늘도 함께 살펴 보시죠~
1. 청년도약계좌, 예상보다 더 큰 만기부담
청년도약계좌에 가입한 지 어느덧 1년 6개월이 지났습니다. 처음 이 상품을 선택할 때만 해도 마음 한켠에서는 5년이라는 시간이 꽤 길게 느껴졌고, 과연 이렇게 오랜 기간 동안 꾸준히 납입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자연스럽게 들었었죠. 취업과 이직, 주거 이전이나 결혼 준비 같은 큰 이벤트들은 모두 청년 시기에 집중되어 있기 때문에 5년 만기 상품은 청년에게 결코 가벼운 선택이 아닙니다. 그럼에도 저는 금리 혜택과 정부 기여금이라는 매력이 크게 다가와 도약계좌를 선택했고, 어느새 반 이상을 채워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흐를수록 도약계좌의 장점보다 ‘5년이라는 시간의 무게’를 실감하는 순간들이 더 많아졌습니다. 특히 주변 친구들 중에는 중도에 해지한 경우도 적지 않았고, 만기까지 유지하기 어렵다는 하소연도 자주 들었습니다. 실제 통계에서도 이러한 고민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도약계좌 가입자는 약 230만 명이고, 이 중 약 192만 명이 유지 중이지만 35만 명 이상이 중도해지했습니다. 중도해지율이 15%가 넘는다는 건, 상당수 청년들이 장기간 적립 방식이 부담된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맞습니다. 청년은 인생에서 변화가 가장 잦은 시기입니다. 한 회사에서 3년을 채우기도 어려운 현실인데, 금융상품 하나를 5년 동안 묶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죠. 바로 이런 현실을 반영한 듯 최근 정부가 새롭게 발표한 정책 상품, ‘청년미래적금’이 등장했습니다. 내년 6월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기존 도약계좌의 장점은 살리면서도 단점으로 지적되던 ‘5년 만기 부담’을 대폭 줄였습니다.
2. 청년미래적금 파헤치기
청년도약계좌와 청년미래적금은 이름만 비슷할 뿐 구조, 목적, 적용 방식의 차이가 큰 상품입니다. 우선 도약계좌는 월 최대 70만 원 납입, 만기 5년의 장기 적립형 상품이며 정부 기여금의 비율이 소득 수준에 따라 달라지는 구조입니다. 연 소득이 낮을수록 높은 기여금을 받기 때문에 ‘소득 역진성’을 완화하는 방향으로 설계되어 있죠. 예를 들어 연 2400만 원 이하라면 월 3만3000원의 정부 기여금을 받고, 연 3600만 원 초과~4800만 원까지는 월 2만5000원이 지급됩니다.
반면 청년미래적금은 총급여 6000만 원 이하라는 기준만 충족하면 기여금 비율이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일반형은 월 납입액의 6%, 즉 최대 3만 원의 기여금을 받을 수 있고, 중소기업 취업 6개월 이내 청년은 우대형으로 12% 즉 월 최대 6만 원의 기여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구조는 ‘소득이 조금 높은 청년’도 차별 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차이를 만들어냅니다.
또 하나의 핵심 차이는 바로 기간입니다. 도약계좌는 5년, 미래적금은 3년입니다. 이 차이는 단순히 2년 짧다는 수준이 아니라, 청년들이 실제로 감당할 수 있는 범위를 전제하고 설계되었다는 점에서 중요합니다. 요즘 청년들은 주거비, 생활비, 교통비 등 고정 지출이 많아서 월 70만 원씩 5년 동안 꾸준히 넣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닙니다. 이러한 부담을 줄이기 위해 ‘3년 × 50만 원’ 구조가 나온 것이죠.
사실 청년들에게 3년 정도의 기간이라고 하면 솔직히 가입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 것 같습니다. 주식과 투자도 좋지만 안정적인 자산도 분명히 존재해야 하는 것이기에 요즘처럼 주가가 날뛰는 시점에 청년들에게 정말 매력적인 적금으로 다가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정부는 두 상품의 중복 가입은 불가하지만, 도약계좌 가입자가 원한다면 미래적금으로 전환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즉, 지금 도약계좌를 유지하면서도 내년 출시 이후 내 상황에 더 맞는 상품으로 갈아탈 수 있는 선택권이 생긴다는 뜻입니다. 이 점은 많은 청년에게 상당히 현실적인 대안이 될 것입니다.
3. 내 삶과 맞는 상품
결국 이 두 상품 중 어떤 것이 더 유리한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은 각자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월 70만 원까지 넉넉하게 납입이 가능하고, 5년 동안 자산을 꼬박 모으고 싶은 청년에게는 도약계좌가 적합합니다. 반면 3년 안에 목돈을 만들고 싶거나, 지금 생활비 구조상 매월 50만 원 정도가 가장 현실적인 청년이라면 미래적금이 훨씬 합리적인 선택이 됩니다. 많은 청년들이 사실 후자를 선택하지 않을까 생각은 듭니다. 뭐 이미 도약계좌를 가지고 있는 청년이라면 남은 기간이 3년 언저리이기 때문에 끝까지 들고가는 것이 유리할 수도 있겠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지속 가능성’입니다. 청년 자산 형성 상품은 금리가 아무리 높고 기여금이 많아도 중도해지하면 모든 장점이 사라집니다. 그래서 자신에게 맞는 기간, 자신이 감당할 수 있는 금액, 그리고 향후 계획에 맞는 구조를 선택하는 것이 본질적으로 가장 중요합니다.
내년 미래적금 출시에 맞춰 정부는 ISA, 청약통장 등 다른 자산 형성 제도와 연계도 강화할 예정이며, 금융 이해도가 낮은 청년들을 위한 전국적 재무 컨설팅 프로그램도 확대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런 변화는 청년들의 자산 형성 환경을 보다 체계적으로 구축해 갈 것으로 기대됩니다.
저 역시 내년이 되면 도약계좌와 미래적금 중 어떤 것이 제 상황에 더 유리한지 다시 분석해 보려고 합니다. 지금은 도약계좌에 꾸준히 납입하고 있지만, 미래적금의 조건이 확정되면 갈아타는 것이 더 좋을 수도 있겠죠. 중요한 건 제가 지금부터 쌓아 가는 노력들이 결국 미래의 나에게 자산이라는 든든한 선물이 되어 돌아올 거라는 믿음입니다.
그래서 오늘도 저는 적금 통장에 한 번 더 입금하면서 조용히 제 미래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작은 금액일지라도 꾸준히 쌓이면 결국 큰 힘이 되고, 그 과정이 곧 제 삶을 안정적으로 만들어주는 기초 자산이 된다는 사실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일정 금액까지는 분명히 기초자산을 쌓아야 하기 때문에, 조금만 더 열심히 저축해보겠습니다. 청년들을 지원하는 정책을 마련해주어 한 번 더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ㅎㅎ
하루캐스트는 언제나 여러분의 내일을 응원하겠습니다. 파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