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루캐스트입니다^^
요즘 퇴사하는 분들이 주변에 정말 많습니다.
취업난에도 불구하고, 각종 상황들이 겹쳐 일에 쫓기지 않고 잠시 숨을 고르고 싶은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잠시 쉬어가는 그 순간의 소중함은 퇴사자만이 느낄 수 있는 행복감인 것 같습니다.
퇴사를 딱 하고, 한달살기나 여행이 먼저 떠오르실텐데 순간 망설임이 있을 것 같습니다.
그건 바로 “돈도 못 버는데, 놀러다니면서 돈을 써도 되나?” 라는 죄책감이 드는거죠.
현실앞에 무릎꿇지마시고, 퇴사 이후 여러분의 소중한 한 텀을 위해 정부가 올해부터 재충전형 국내여행을 여러가지 방면으로 마련했습니다. 퇴사자와 청년층을 대상으로 한다니 또 알아봐야겠죠?
1️⃣ 청년·퇴사자 국내여행 바우처 – 최대 30만 원 여행경비 지원
다른 제도들 중에 가장 주목할만한 건 바로 ‘청년 국내여행 바우처’입니다.
퇴사자와 구직 중인 청년 모두 신청 가능한 자유여행형 지원제도인데, 무려 우리나라 전국을 대상으로 합니다.
한국관광공사와 문화체육관광부의 콜라보 제도라고 하니 정말 듬직하죠?
우선 지원 대상은 만 19세~39세 청년 (퇴사자·구직자 포함)입니다. 본인이 대상자에 포함된다면 하기 지원 내용을 이어서 보시면 됩니다.
해당 제도는 총 여행경비 30만원에 대해 정부지원금이 20만원, 자기부담금이 10만원으로 측정됩니다. 숙박부터 교통비, 입장권 등 국내 여행시 필요한 여러 경비들을 비용처리 할 수 있습니다. 만약, 온라인에서 지정카드(국민·신한·카카오뱅크 등)으로 카드결제를 한 경우 자동으로 차감되니 용이하죠?
다만, 해당 프로그램은 연 1회만 신청 가능하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신청은 한국관광공사의 ‘대한민국 구석구석’탭에서 가능합니다. 다만, 선착순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조기마감이 빈번하니 빛 같은 속도로 마우스를 눌러야겠죠?
혹시 여러분이 퇴사자에 해당한다면 고용보험상 ‘실업자’로 분류되어 일부 지역의 경우 최대 5만 원에 달하는 청년여행 추가지원금까지 중복으로 수혜받을 수도 있답니다.
실제 팁을 드리자면, 혹시 아직 퇴사처리가 안 되어있고, 재직 중으로 확인이 된다면! 퇴사일자를 기준으로 변경신고를 한 후에 신청하시면 됩니다. 만약 해당 제도를 모르고 여행비를 미리 결제해뒀다 하시면 사후적으로 영수증 인증을 통해 일부분 환급을 받을 수 있으니 포기하지 마세요. 혹시 혼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이라면 여행상품 중에 ‘1인 참가형’으로 선택하여 더 저렴해지는 숙박·교통비를 경험해보세요.
2️⃣ 지역 연계형 여행지원 – 휴식과 체험을 동시에
다음으로 소개드릴 제도는 관광뿐만 아니라 현대사회에 지친 청년들의 심리회복과 더불어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지역 연계형 여행지원 프로그램’입니다. 각 지역의 청년센터와 관광공사 지사가 협업을 통해 ‘청년 힐링로드’라는 이름을 걸고 운영하고 있습니다.
보통 숙박의 경우 1박 기준으로 5-7만원 할인이 되며, KTX·고속버스 요금도 30~50% 할인됩니다. 이뿐만 아니라 요가와 트레킹같은 지역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무료로 지원되거나 50%할인 받을 수 있답니다.
일부 지역은 ‘퇴사자 심리회복 프로그램’과 연계 운영하고 있습니다. 올해의 주요 지역은 순서대로 전주, 강릉,통영, 제주, 순천 등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미 모두 인기가 상당한 지역이니 이왕 여행할 거라면, 혜택을 받으면서 가보는 것이 좋겠죠? 퇴사자들한테 인기가 더욱 좋은 이유는 바로 자격 조건만 충족하면 바로 신청이 가능하다는 점인데요. 예를 들어 전남 순천의 ‘리셋여행 프로그램’은 2박 3일 숙박, 명상 체험, 도시락, 교통비 전액을 지원해주는데, 퇴사자임을 증빙할 고용보험 이력만 제출하면 신청이 완료되는 간단한 절차를 가지고 있습니다.
신청 시에 실제 팁을 드리면, 만약 동행자가 없어 혼자 가는 경우, 별도로 구성된 ‘혼자 여행 프로그램’을 이용하시면 되겠습니다. 만약 대상자로 선정되어 혜택을 지원 받았다면 프로그램이 종료된 이후 간단한 후기 제출 시 다음 번 모집때 우선적으로 선정되는 혜택까지 받을 수 있으니 끝까지 열심히 노는 모습 보여주시면 됩니다.
3️⃣ 재충전·심리회복형 여행프로그램 – 퇴사자를 위한 ‘쉼 제도’
마지막으로 소개드릴 정책은 조금 특별한 정책인데요. 퇴사자, 경력단절자, 구직 준비생 등을 대상으로 여행을 통해 심리적으로 회복시키고, 재도전할 기회를 주는 프로그램입니다. 고용노동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함께 복합지원 제도로 운영하는 이 프로그램은 심리상담과 여행코칭을 결합해주어 1인당 20만~25만 원 상당 숙박권이나 체험권을 지원해줍니다. 금전적인 지원뿐만 아니라 여행 전후로 대상자들의 심리검사를 진행하고 재도전을 위해 커리어에 관한 상담까지 무료로 제공된다고 합니다. 또한 프로그램 종료 후 희망자한해 ‘재도전 취업캠프’까지 진행한다고 하니 정말 매력적이죠?
하나의 사례를 들어보면 부산·전주·제주에서 진행한 ‘퇴사자 리부트캠프’는 3일동안 숙소에서 심리상담, 요가, 지역체험, 커리어 진단까지 함께 진행했습니다. 이에 들어가는 비용 일체를 정부가 부담하고, 교통비까지 일부 환급되었다고 하니 더욱 이 프로그램이 궁금해지시죠?
실제 팁을 드리면, 프로그램에 참여 후 여행보고서를 제출하면 추가 포인트를 제공하는데 그 금액이 무료 최대 10만원이라고 합니다. 후기를 꼭 남기는게 중요하겠죠? 또한 재도전 패키지 참여자의 경우 우선 선발이 됩니다.
퇴사 후에 떠나는 여행은 마음을 재정비하는 시간입니다. 너무 급하지도 않고, 일에서 조금 벗어나 재도전할 마음의 안정을 찾는 것이 1순위이지요. 정부에서도 그런 여러분을 응원하고 있으니, 그 응원을 잘 활용해보시면 좋겠습니다.
하루캐스트는 언제나 여러분의 내일을 응원하겠습니다. 파이팅!